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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날 문재인대통령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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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7 11:37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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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n.net/portal/customer/pg_notice.do?mode=view&articleNo=5936687#/list (문재인대통령 축사)

세계 한인의 날, 정세균 총리의 메시지입니다.

190여 개국에서 활약 중인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계한인의 날입니다.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현지 사회에 기여하며 튼튼히 뿌리내렸고, 거주국과의 가교역할도 훌륭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이역만리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 미국에 임시정부 비행학교를 세워 독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재미동포, 파독 광부·간호사 여러분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IMF 경제 위기 때에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성껏 마스크와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 곁에는 바로 재외동포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 라는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의 안전과 생계 역시 참으로 걱정이 큽니다.

그동안 정부는 해외의 봉쇄국면 속에서도 재외동포 여러분의 안전한 귀국과 현지 복귀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재외동포 확진자에 대한 의료지원과 기업인의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재외동포 여러분을 보다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포 한 분 한 분의 현지사회 적응과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 곁에, 언제나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고속도로에는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Colonel Young Oak Kim Memorial Highway)’라 불리는 구간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한 전쟁영웅 故 김영옥 대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로명으로 명명된 것입니다. 김영옥 대령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 이민 1세대로, 재외동포 여러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제2의 김영옥, 제3의 김영옥으로 활약하고 계실 재외동포 여러분을 떠올리며, 오늘 ‘세계 한인의 날’에 특별히 여러분을 생각합니다.

“재외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타지에서 몸 건강히 지내십시오.



대한민국 국무총리

정세균